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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모는 임신이라는 생리적인 큰 변화를 갖게 됨으로써, 때때로 없었던 질환이 동반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. 이때 산모는 크게 당황하기 마련인데, 임신성 당뇨와 임신 중 갑상선 질환이 임신 기간 중에 동반되는 대표적인 질환입니다.

임신성 당뇨는 모든 임신여성의 약 4%가 겪고있는 질환으로, 아래 기준으로 임신 초기~중기에 진단합니다.

임신성 당뇨는 산모 본인의 건강 뿐만 아니라, 태아의 거구증, 출산 후 호흡곤란, 비만, 당뇨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, 전문의를 통하여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.

임신 중 갑상선 질환은 모든 산모들 중 약 1~2%가 경험한다고 합니다. 임신 후 갑상선의 크기 변화, 다양한 호르몬 분비량 변화, 그로 인한 갑상선 자극호르몬 수치의 감소를 겪게 됩니다.

임신 기간 중 갑상선호르몬은 태아의 뇌 발달과 뼈의 성장발육을 촉진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 특히 임신 초기에는 산모의 갑상선호르몬에 의존하기 때문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합니다.

뿐만 아니라, 임신 초기 10~20% 산모가 갑상선 항체 양성이라는 보고가 있는데, 이는 임신 후기 갑상선 호르몬 증가 및 산후 갑상선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.

조아산부인과에서는 임신 중 갑상선 질환에 대한 산모와 태아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, 적절한 처방과 영양 교육을 제공합니다.